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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HJ중공업·바르질라 관계자가 8500TEU급 친환경 선박 컨테이너선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한 모습. |
13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핀란드 바르질라의 탄소 포집·저장(CCS) 시스템이 적용됐다. 선박의 화물적재량에 영햐을 주지 않도록 CCS 시스템을 최적화했고 에너지 절감 장치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연료도 최소화했다.
HJ중공업은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및 메탄올 추진선에도 적용 가능하다.
탄소중립·CCS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국제 CCS 연구소는 글로벌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등 2050년 포집량이 76억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화석연료 소모량으로 볼 때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CCS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포집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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