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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Europort 2023’ 전시회 내 KOTRA 수출상담관에서 한국·현지 기업이 파트너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코트라는 한국관 전시 참여기업과 유럽 진출기업을 포함한 국내 업체 15곳과 현지 잠재 파트너간 ‘맞춤형 파트너링 상담’도 주선했다고 8일 밝혔다.
풍력은 네덜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북해지역은 그린수소 및 지하 탄소 저장 인프라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다멘 △로열 IHC △올시즈를 비롯한 현지 기업에 해상풍력 및 오프쇼어 기자재 분야 한국기업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지난 7일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 현황과 강점을 설명했다. 팬아시아·시드로닉스·월드에너지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기술 홍보 IR 세션도 진행됐다.
전시 기간 중 수출상담관에 방문하는 100여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발굴한다. 이달 말까지 후속 상담도 주선할 예정이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95% 감축을 목표로 국가간 청정에너지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이슈를 주도하는 유럽 시장에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