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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최윤호 사장(왼쪽)·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CEO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
삼성SDI는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최윤호 대표와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I는 2018년 독일 아카솔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트럭 및 버스용 배터리셀 공급을 시작했다. 2019년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는 셀·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는 중으로 양사가 공동개발한 팩을 볼보 전기트럭에 탑재했다. 볼보트럭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들어간다.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지속해온 전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볼보그룹 애플리케이션에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룬스테드 CEO는 "삼성SDI와의 동맹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2040 넷제로 공급망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발언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