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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 편입 논란에 대한 중국 출장 동행기자단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데 반해서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김 지사는 특히 "어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된 것 같다"면서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김포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장과 또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답변 말미에 "여야가 함께 또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면서 "이와 같은 정략에 몰두할 시간이 있으면 지하철 5호선 확정과 예타면제를 통한 빠른 추진에 오히려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