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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중앙터널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
시에 따르면 이 터널은 수지구 성복동 성복센트럴자이와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교차로 사이에 있으며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한 총 사업 구간은 930m, 폭은 20m다.
앞서 2008년 착공했지만 예산 문제로 장기간 공사가 멈춰있다 2020년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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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중앙터널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 |
시는 지난 9월 차도 전용 터널을 우선 개통해 차량 통행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보행 터널까지 개통하면서 삽을 뜬 지 15년 만에 마침내 모든 길이 열리게 됐다.
보행 터널의 폭은 7m로 시는 자전거와 보행자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 구획을 분리했으며 만일의 범죄를 막기 위해 24시간 방범관제센터와 이어진 방범CCTV와 비상안심벨을 전 구간에 설치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그동안 성복동과 신봉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먼 길을 돌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며 "이번 수지중앙터널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