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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차없는 거리 행사를 운영했다. 사진=상명대학교 |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과 서울대병원 입구 일대에서 ‘또! 놀러 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펼쳐진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의 하나로,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행 친화적인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까지 다양한 행사 부스가 자리를 잡았고,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매 시각 정각 댄싱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잔디 위에는 드럼과 피아노 등을 설치해 행사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상명대 총학생회는 △플리마켓 △폴라로이드 촬영 △무드보드 △추억의 오락실 배틀 △캐리커쳐 △마술공연 △상명대 캐릭터 수뭉이와 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캐리커쳐와 폴라로이드 촬영 등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려 준비한 재료를 행사 종료 전에 모두 소진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마련한 공연도 있었다. 무용예술전공 학생들이 마련한 K-pop 공연과 힙합 동아리 그루빈의 공연, 이현우 학생(경제금융학부)의 마술공연 등도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저녁 7시가 넘도록 계속됐으며, 대학로를 찾은 많은 이들이 상명대 학생들이 마련한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을 찾은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대학로에서 우리 학생들이 중심이 돼 신나게 젊음을 발산함으로써 대학로의 활성화와 젊음을 대표하는 장소라는 상징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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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열린 차없는 거리 행사에 참여해 캐리커쳐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상명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