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독도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고,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도 학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가상 체험 공간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독도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을 메타버스에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에 가는 법 △독도 내 생태계 △독도 수비대 △독도의 역사 △독도의 지리적 특성 등 10여 개의 교육용 콘텐츠를 독도 메타버스에 적용한다.
그리고 학습 중 동시 토론이 가능하도록 아바타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기능과 단위 학급별 다양한 교육 기능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 등 추가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VR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멀미를 줄이기 위한 저감 기술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으로 사이버독도학교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바르게 알리는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