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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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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애플·아마존·알파벳·MS·오라클·테슬라 등 주가↓ ‘中·클라우드’ 악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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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모델. AFP/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3p(0.05%) 내린 3만 4645.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56p(0.57%) 밀린 4,461.9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28p(1.04%) 하락한 13,773.61에 마쳤다.

업종 지수별로는 에너지가 2.31% 올랐고, 금융,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헬스,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 출시 이벤트와 오라클 주가 하락,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와 유가 흐름 등에 주목했다.

애플은 이날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주가는 1%대 하락했다.

주가는 최근 중국 당국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신규 아이폰 출시가 악화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오라클 주가는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 이상 하락했다.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수퍼컴퓨터 기대감에 10%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2%대 하락했다.

13일 예정된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CPI가 3%대에서 유지될 가능성을 지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해 직전월 3.2% 상승보다 더 오를 것으로 봤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4.3% 올라 직전월 4.7%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CPI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가 흐름도 주목을 받았다. 유가는 차익실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코히 포레스트 창립자는 "초대형 주식은 아니지만 오라클 주가에 실망하면서 나스닥과 S&P 지수가 억제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세븐스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는 "CPI가 계속 하락하지 않으면 시장은 더욱 매파적인 연준을 가격에 반영한다"며 "이는 주식에 역풍이 될 수 있어 CPI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월별 지표"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대한 민감도가 내일 특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3.0%로 반영됐다.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56.4%, 0.25%p 인상 가능성은 40.9%이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3p(3.12%) 오른 14.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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