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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유병자·고령자 대상 교보간편가입암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1 13:33
교보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쉽게 가입하고, 암 치료 여정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보간편가입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 간경화, 파킨슨병, 루게릭병,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해당 보험은 암 검사부터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종합보장형 암보험이다. 주계약과 60종의 특약으로 암 치료 여정별 맞춤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암 발병 시 주계약을 통해 진단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가입 시 암이 발생하면 5000만원의 진단보험금이 지급된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암다빈치로봇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특약을 통해 항암치료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항암약물치료,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연 1회 보장하며,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은 연 1회는 물론 치료할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해 고액 암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암 치료 후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암방사선치료후9대합병증, 여성특화암진단후3대특정수술, 11대피부질환입원, 급여암특정재활치료 등을 보장하는 특약도 더했다.

최두호 교보생명 상품개발2팀장은 "암 보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암 예방과 치료, 회복의 전 과정을 돕는 유병자 암보험을 내놨다"며, "주계약과 특약을 통한 맞춤 보장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암 치료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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