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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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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 통일교, 경관보행교로 재탄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8 10:54

고양시. 국비 등 50억 투입해 지축지구-은평뉴타운간 80m 규모로 건설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하로 철거된 고양특례시 창릉천 통일교가 경관보행교로 다시 태어난다.

행정안전부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 사업으로 고양시 지축동 통일교 재가설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3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양시는 창릉천 제방에 설치돼 있는 군사시설 벙커가 민족상잔 아픔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창릉천 특수한 환경과 창릉천 통일교 재설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고양시는 국비 40억원에 시비 10억원을 추가해 총 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고양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을 잇는 약 80m 길이의 경관보행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단순히 가교 공사에 그치지 않고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구간 내 있는 체험지구와 다리 건설을 연계할 계획이다. 통합하천 사업계획에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 4회 주민설명회를 추진해온 만큼 설계 및 공사과정에서도 지역주민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상기 공사과 팀장은 28일 "경관보행교 설치로 인근 지축지구 등 3442세대 거주민과 상가 이용객의 통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보행교 설치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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