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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3.5 가솔린 모델을 시승했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미 도로 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차지만 세련된 인상과 미래지향적인 얼굴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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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축거 2895mm다. 그랜저보다 20mm 짧고 축간 거리는 같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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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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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모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버튼 조작이 용이하고 시야에 크게 방해를 받지 않았다. 마감재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는 점도 눈에 띈다.
3.5 엔진은 6400rpm에서 최고출력 300마력, 5000rpm에서 최대토크 36.6kg·m의 힘을 발휘한다. 차체를 이끌기에 충분한 동력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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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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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SCC의 경우 주행 피로도를 크게 줄여주는 요소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 이 기능을 활용하니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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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2023년형 모델부터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에 기본으로 포함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단독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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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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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
기아 K8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343만~4599만원이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