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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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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힘!’...‘트랄랄라’ 분당 최고 시청률 5.6%까지 치솟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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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호중이 23일 방송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의 높은 시청률 기록에 힘을 보탰다.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안성훈의 진한 브로맨스에 시청자도 감동을 받았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전국 기준 4.6%, 분당 최고 5.6%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트계 의형제’로 불리는 김호중과 안성훈의 모습이다. 김호중은 자신보다 2살 많은 형 안성훈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러포즈를 방불케 할 정도로 촛불과 꽃잎으로 꾸민 하트 모양의 꽃길과 각종 소품으로 공간을 꾸몄다. 구절판과 고기 가득한 전골 요리도 대접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동안 쌓아뒀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안성훈은 "진(眞) 타이틀이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실수할까 봐 부담감이 크다"고 하자, 김호중은 "이제는 형에게 서러웠던 마음, 한이 됐던 마음을 저 멀리 던지고 살 수 있는 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진해성, 최수호, 서지유, 조승원도 활약해 시청률 견인에 힘을 보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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