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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3일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재난구호금 전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는 8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114명 사망, 1100명 실종 등 인명피해와 8조원 상당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는 이번 화재로 지역 80%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고양시는 자매도시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신속한 복구 및 주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만 달러 상당(4000만원) 재난구호금을 전달했다. 재난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미국적십자사로 전달된다. 미국적십자사는 지원금을 마우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구호금 지원에 앞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마우이 카운티 시장에게 산불피해 관련 서한문을 발송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희망했다.
한편 고양시와 마우이 카운티는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4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존 헨리 자매도시재단 부회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