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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통장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도는 이날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이장과 통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통장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아카데미 형식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뜻과 좋은 의도로 정책을 만들어도 실제로 도민들이 그 내용을 모르거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똑같다"며 "그런 면에서 여기 계신 이장님, 통장님들은 공무원보다 훨씬 중요한 분들이고 제가 펴려고 하는 도정의 성패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 시군과 주민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는 민선8기 처음으로 김 지사와 도 이·통장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통장들은 평소 경기도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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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심전심 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 플랜카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이밖에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이·통장 처우개선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성은미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긴급복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도에는 이장 4133명, 통장 1만 2937명 등 총 1만 7070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