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물맑은양평쌀' 4톤 호주수출…해외시장 첫발

▲양평군 18일 ‘물맑은양평쌀’ 호주 수출 선적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18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경기도주식회사 협력으로 호주에 참드림쌀 4톤을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첫 개척에 나섰다.

이날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 앞마당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물맑은양평쌀’ 호주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호주 내 하나로 아시아 식료품점과 멜번 마켓에서 판매되며 향후 물량을 확대하고 미국 등으로 수출도 추진한다.

최근 쌀 소비량 감소, 재배기술 발달에 따른 수확량 증가 등으로 불안정한 쌀시장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양평 쌀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 판로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선적식은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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