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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새울공원 내 ‘맨발 황톳길’ 조성 추진. 사진제공=부천시 |
아파트 밀집지역 내 위치한 소새울공원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령이용자가 많다. 부천시는 다양한 연령층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소새울공원 내 맨발 황톳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소나무와 편백림 구간을 활용해 약 200m 길이의 황토포설 어싱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새울공원 리모델링은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준공 계획으로, 내년 봄이면 파릇한 새싹과 함께 집 앞 공원에서 맨발 황톳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16일 "황톳길을 조성할 때 토질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 시민에게 건강한 산책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배수로를 활용한 건천형 빗물정원 또한 새롭게 도입해 쾌적하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