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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역 5대 수칙 카드뉴스. 사진제공=하남시 |
하남시 코로나19 확진 수는 △6월 4주 699명 △7월 1주 901명 △7월 2주 1041명 △7월 3주 1464명 △7월 4주 1664명으로 6월 4주 대비 138%나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하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진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의미하는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부터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통한 국민 면역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출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증가세 대비책으로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 개인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은숙 보건정책과장은 6일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예방접종 효과 감소,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가 겹쳐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보루인 만큼 코로나19 생활방역 세부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