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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20대 가장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9:09

20대 29.5%→40대 20.8%→30대19.3%

도로교통공단, 렌터카 교통사고 연련대비 구성비

▲2018~2022년 렌터카 교통사고 연령대별 구성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는 20대 운전자가 29.5%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대에 이어 40대(20.8%), 30대(19.3%)가 뒤를 이었다. 20대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는 하루 평규 ㄴ 7.9건으로 평사시(7.4건)보다 6.0%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가해 운전자가 20대(30.7%)가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여름 휴가철 20대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 증가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자차를 보유한 비중이 작아 렌터카 이용 수요가 높은 점과 타 연령대에 비해 운전 경력이 짧아 운전이 미숙한 점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 평상시 대비 일평균 여름 휴가철에는 타지역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가각 31.1%, 18.3%로 급증했다.

도로교통공간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79.2건이 발생, 이로 인해 8.8명이 사망하고 859.2명이 다쳤다.

특히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15.1명의 사상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경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에는 대부분 단독운행보다 가족 및 친구 등 단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통 사고 발생 시 사상자 수가 평소 대비 늘어날 우려가 높다"며 "고속도로 운행 시 2시간마다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렌터카 운행 시에는 차량의 기능이나 주행 특성을 사전에 청확히 파악해 안전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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