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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 1학기 과정 중 토론수업 모습. 제공=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 |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술꾼 도시여자들 미깡작가, 최종엽 대표의 논어 이야기, 한문도 교수의 한국 부동산의 전망, 양정훈 코치의 만권의 책 읽는 사람, 한종수 작가의 라면의 재발견을 통한 도시의 문제점, 유동국 교수의 쳇 GPT가 바꿀 세상, 자원 재활용으로 지구와 지역사회를 살리는 사회적기업가 송수연 대표, 한국 사마천학회 김영수 교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 등 매우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의프로그램 이후 제주 다크투어를 진행했는데, 제주 43사건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답사하면서 사건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 다양한 측면에서의 사건 조망, 현장 방문을 통한 역사적 사실과 직면하는 연수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경험하여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성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와 연계된 토론과 에세이로 참여 군민들이 단순히 배움을 넘어서 배움이 아이디어와 제안, 그리고 정책반영 활동으로 연결되는 실천형 아카데미를 지향하면서,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닌 배워서 남주는 아카데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수 아카데미 원장은 "영광 미래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영광군에 수준높은 배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1년과정으로 하반기에도 같은 회원으로 운영되며, 하반기 12주 강연 운영 및 대전 과학단지 전문 연구원 답사, 여순사건 역사 인문학 답사 활동과 2023년 영광군 주민참여예산제에 다수의 정책제안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는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민과 제안이 되는 열린 포럼으로 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