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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인천교사노조가 시교육청 정문 앞에 마련한 추모공간을 방문,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도 교육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깊은 애도와 굳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글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과 책임감을 느끼고 헌신했던 고인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 인천 교사노조에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적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저도 무거운 마음으로 추모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채택한 교권보호를 위한 다짐 결의문’을 첨부하면서 "앞으로도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교원단체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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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전국 교육감님들과 교육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에 법 제도적 정비를 위한 제안과 구체적인 진전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교원이 교육활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교권 존중을 위해 교내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학교는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배우는 학생도, 보내시는 학부모님도, 참여로 힘을 보내주시는 지역사회 모두에게 행복한 배움터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