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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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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업지원 33억 추가확보…경영난 ‘단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2 13:25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기업 성장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업지원예산 33억4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75억8900만원 대비 44% 늘어난 규모다. 1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들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경 예산은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27억7000만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5억원 △콘텐츠 기업 특례보증 지원 2500만원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50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중단됐던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사업’은 오는 8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오는 24일부터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매월 1일~7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22일 "현재 기업에 꼭 필요한 자금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 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지원과 주요 목표"라며 "이번 기업지원 추경 예산 확보가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숨 쉴 틈을 열어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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