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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 있는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 모습. 사진=강원랜드 |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있는 기존 기프트숍을 재단장해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21일 그랜드 오픈했다.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구두, 의류, 가죽제품, 향수 등 8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며, 국내외 50개의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강원랜드는 판매 제품이 고가의 명품인 만큼 업체 선정부터 입점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샘플 조사를 통해 가품을 자체 적발해 유통을 사전 차단한 사례를 경험삼아 올해부터는 감정 절차를 더욱 강화해 병행수입 전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감정과 보증을 글로벌 명품 감정기관인 ‘글래이 감정원’에 의뢰해 진품으로 확인된 제품만 납품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감정원 불시 출장 감정, 샘플링 암행 감정을 통해 가품이 판매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가품 발견시 200% 고객보상 정책을 도입했다. 이밖에, 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이 고급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관리팀장은 "기존 기프트숍을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업그레이드하고 가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며 "고객조사 결과 제품 및 브랜드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이 많아 내년 하반기 시설 면적 확장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