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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 노선안. 사진제공=김포시 |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김포시-고양시-경기도-인천시가 함께 공동으로 용역을 진행했다.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작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해 12월 열린 제8차 재평위에 이어 올해 5월 재평위 안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19.63km에 정거장 12개, 총사업비 2조 830억원 규모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김포골드라인, 서울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GTX-A(2024년 개통) 환승역사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이다.
김포시-고양시-경기도-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타당성(B/C)이 1을 넘는 수치로 나왔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기재부가 조사수행기관(KDI, 조세연)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내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에는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포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에 즉시 착수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고,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