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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
박승원 시장은 "모든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시민과 소통해야 개선되고 발전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첫 번째 ‘생생 소통현장’은 폭염과 폭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철산역 삼거리에서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과 함께 얼음물을 나눠주며 불볕더위 속 시민을 격려하고, 폭염행동요령 캠페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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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15일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 제안에 신속하게 응답하기 위해서다. 현장방문에서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제안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속도계와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또한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차수판 설치가 한창인 현장을 찾았다. 침수우려 주택과 골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최대한 신속하게 차수판 설치를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관내 차수판 설치 대상은 236세대로, 광명시는 공사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7월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연재난에 취약한 시민도 만났다. 차수판 설치현장 점검을 마치고 광명7동으로 이동한 뒤 무더위에 취약한 80대 노인이 거주하는 가정을 찾아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니 각별히 건강을 챙기시라"며 안부를 묻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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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
한편 광명시는 민원 처리, 갈등 해결, 정책과제 발굴 과정에 시민 소통을 확대하고자 올해 1월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을 신설하고, 갈등 당사자 간 해결방안을 찾는 토론 형식 ‘시민 소통의 날’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