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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번 호우 피해로 경기도민 두 분의 희생이 확인됐다"면서 "한 분은 경북 예천군에서 산사태로, 한 분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또 "이 긴박한 상황에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 유족분께서 제 SNS에 소식을 전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자연재난이라는 비상상황에서는 그것에 맞게 비상 대응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바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도민 희생자 유족분들께 특별재난지역선포 등의 정부의 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장례비, 사망지원금, 생계비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