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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OLED TV의 모습. |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패널이 들어간 83형 OLED TV 출시를 준비 중이다. 83형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지 않고 LG디스플레이가 WOLED 이름으로 단독 출시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 확대로 인한 부족한 패널 물량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이어 OLED TV 패널 동맹으로 양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55·66·77인치 등 3종의 OLED TV를 출시한데 이어 80인치대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가전업계와 증권가는 지난해 삼성전자 OLED TV 판매량이 36만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1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작년 연결 기준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올해 1·4분기에도 1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의 경우 신규고객 삼성전자 확보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gor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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