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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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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이번엔 '체성분 분석' 안마의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2 16:21

신제품 '다빈치' 9가지 체형별 안마 솔루션 제공
근육량·체지방 등 7가지 측정 MZ세대 취향 반영

바디프랜드 다빈치

▲체성분 분석으로 9가지 체형별 최적화된 안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신제품 ‘다빈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바디프랜드가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체형별 안마의자를 선보이며 ‘메디컬 헬스케어’ 가전시장의 주도권을 과시했다.

바디프랜드는 22일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체성분을 분석해 9가지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안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신제품 ‘다빈치’ 출시행사를 갖고 회심의 ‘체성분 분석 안마 추천 알고리즘’ 신기술을 공개했다. 체성분 측정 안마의자는 세계 최초라고 바디프랜드는 강조했다.

‘다빈치’는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해 분석하는 BIA 기술이 적용된 안마의자이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표준형, 운동부족형, 날씬형 등 9가지 패턴으로 분류돼 각 체형에 따른 통각·압각 등 사용자의 감각을 최적화할 수 있는 마사지 패턴 추천에 사용된다.

또한, 주·월·연 단위의 체성분 변화 패턴 분석 데이터도 제공한다. 최근 MZ세대에게 체성분 분석을 이용한 건강관리가 인기를 끄는 만큼 다빈치를 통해 안마의자 사용 연령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랜 기간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며 "다빈치는 바디프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약 800억원이며,이번 신제품 ‘다빈치’에 13개의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구현하는 XD-PRO 마사지 모듈과 한번에 6도씩 정밀하게 움직이는 마사지 온열볼까지 탑재했다.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끼임과 동작을 감지하는 물체 감지 안전 센서와 등과 엉덩이부터 손·발바닥까지 온열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형태와 소재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포드 자동차를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회사 이탈(ITAL)과 협업한 것도 특징이다.

지 대표는 "지난 4월 선보인 ‘메디컬 팬텀’과 오늘 출시한 ‘다빈치’를 시작으로 올해 안마의자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요소를 심도 있게 고민해 기술·디자인·고객만족의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런칭 컨퍼런스

▲22일 서울 도곡동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신제품 런칭 컨퍼런스에서 바디프랜드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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