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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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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적극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1 11:52

5년간 국비 1000억 지원사업에 예비 지정..."본 지정 위해 전폭 지원"

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 순천시가 지난 20일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순천대학교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지정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순청시에 따르면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9월 본 지정 평가를 통과하면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정부의 범부처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호남권 3곳으로 순천대와 전남대, 전북대다. 이 밖에도 강원대·강릉원주대(공동), 경상대, 부산대·부산교대(공동),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공동),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충북대·한국교통대(공동),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로 전국에서 총 15곳이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고자 지난 4월 공모가 시작된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5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108개 대학이 신청할 정도로 대학가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순천시는 오는 9월에 진행되는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 평가에 대비해 지자체와 대학, 지역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수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에 국립대학이 갖는 위상은 산소와 같아 대학에 문제가 생기면 지역도 같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 노력해주신 이병운 총장님과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축하한다"며 "본 지정 평가를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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