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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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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수자원공사 새 사장 "물 산업, 제2반도체로 부상…지속가능 성장동력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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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왼쪽)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9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신임사장 취임식에서 노철민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위원장으로부터 ‘조합원의 희망나무’를 전달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사장이 19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나아가자"라며 포부를 밝혔다.

친환경 전환에 따라 물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하는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초순수, 해수담수화, 물재이용, 수열 등 고부가가치 물산업을 발굴하고 해외 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민간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사장은 "가뭄, 수질 등 국가적 물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곳에 물 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연구개발(R&D)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서 청렴, 공정, 상식이 바로 선 수자원공사가 될 것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조직 혁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하며 노사가 함께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요청했다.

윤 사장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18일까지다.

윤 사장은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예술고 이사장, 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민간 IT기업 CEO 등을 역임했으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 보수당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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