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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장이 ‘워커장군 알리기’ 앞장선 장곡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
이번 낙동강 전투 영웅 알리기는 장곡중학교(칠곡) 학생들이 과제물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검색하다 워커 장군의 내용을 접하고 장군의 활약상을 알리기 위해 칠곡군청 홈페이지에 ‘워커 장군을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 사연을 올린 장곡중학교 김동준(3학년) 학생과 같은 학교 친구들은"6·25전쟁 당시 내가 사는 칠곡에서 전쟁을 치르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사람이 워커 장군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워커 장군의 업적을 모든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으며, 전쟁의 아픔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미처 알려지지 못한 내용을 우리 학생들이 일깨워 줬다"며 "호국영웅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우리 미래 세대에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