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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와 광명7구역 재개발준비위원회가 지난 15일 공공재개발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
GH는 토지등소유자를 대변하는 준비위원회와 지난 15일 GH본사에서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H는 조만간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밟게된다.
광명7구역은 광명동 270-3일원 단독주택 밀집지역 11만6369㎡를 재개발하는 것이다. 광명7구역은 2021년 7월16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광명시 최초로 선정됐으며,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예정)자인 GH는 주민설명회 개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
올해 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동의서를 징구한 지 4개월 만에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충족해 GH와 준비위원회는 이날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투명한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 시 토지등소유자에 정비계획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계속 GH와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GH는 개략적인 정비계획 입안 제안 안내 책자를 동의서 서식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약정 체결은 뉴타운 해제 이후 새로운 정비사업 첫 발걸음으로 광명시 주거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광명 미래를 위해 시는 사업시행자,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투명한 공공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