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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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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대구와 분리 독자 체제 공식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5 11:07

'미래가치 창조중심 Highest 경북 실현’ 비전 선포
"지방화 시대 선도 위한 정책개발 싱크탱크 도약"

경북연구원 로고

▲경북연구원 로고

경북연구원이 대구와 분리돼 독자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경북연구원은 15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미래가치 창조의 중심 Highest 경북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독자운영 체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지사와 경북도의회, 도 교육청,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은 이철우 지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의 경북연구원 비전 및 전략 발표,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경북연구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유철균 초대 경북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지방정부 싱크탱크! 하이스트 경북연구원(Highest GDI) 실현’을 비전으로 경북연구원을 신뢰받는 연구원, 선도하는 연구원, 스마트한 연구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방시대 완성에 앞장설 것이며, 경북연구원은 그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지원기관"이라며 "시간,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북연구원은 1991년 개원한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해 1992년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경북도에 특화된 정책 지원을 위한 독자운영 체제를 갖췄다.

경북연구원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혁신도시 건설 및 경북도청 이전,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지방정부 최초의 AI챗봇(챗경북) 개발 등 경북도의 미래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에 있던 본원도 안동의 도청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도정정책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빠른 시일 내 대구 남부분원을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해 완벽한 도청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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