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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진단 가능"…산은, KDB ESG컨설팅 플랫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5 10:58
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정부의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해 ‘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은은 정책금융과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KDB ESG컨설팅 플랫폼 개발을 위한 개념설계를 추진했다. 여러 기관에 산재된 ESG컨설팅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 있는 ESG자가진단과 탄소배출량 관리에 필요한 툴을 안내해 서비스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자가진단의 경우 지난해 12월 공표된 산업통상자원부 공급망 대응 K-ESG가이드라인 등을 활용한다. 또 산업군별로 진단항목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고 약식·심층진단을 구분해 제공하는 등 보다 정교한 ESG 경영진단을 할 수 있다.

산은은 ESG컨설팅 플랫폼 오픈과 함께 현재 운용 중인 다양한 ESG 금융 상품 활성화를 통해 ESG 실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ESG 생태계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KDB ESG컨설팅 플랫폼 내 제공 서비스인 ESG자가진단, 탄소배출량 관리를 통한 기업의 ESG 기초체력 확보를 넘어 기업 현황과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ESG컨설팅을 제공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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