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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자연환경연구원, 애반딧불이 생태탐방체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5 01:19

6월 21일~7월 7일(수~금요일, 총 9회), 오후 8시~10시
7일 홈페이지 접수…각 회당 선착순 4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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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애반딧불이 체험행사 포스터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 반딧불이 서식지 및 육추장 일원에서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애반딧불이 생태탐방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시간 동안 각 회당 40여 명(4인 기준 10가족)씩 진행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3종(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중 6∼7월 경에 출현하는 애반딧불이의 생태탐방 체험행사로서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매년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인공 증식에 대한 연구 결과를 행사에 활용한다.

애반딧불이 서식지 탐방체험뿐만 아니라 반딧불이 생태 강의, 청사초롱 및 반딧불이 모형 만들기 등 종합 생태체험을 무료로 진행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운이 좋으면 늦반디불이의 애벌레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밤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은 덤이라고 했다.

김석동 강원도자연환경연구원 소장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관찰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올려 보고 아이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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