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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 전 운영체계서 사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2 14:53
토스플레이스

▲토스 포스(POS).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와 결합하면 키오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스(POS)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은 기존 윈도우,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아이오에스(iOS), 맥(Mac) PC까지 확대됐다.

토스 POS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와 주문, 매장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토스플레이스의 판매 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윈도우 버전을 내놓은 지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와 iOS, Mac PC 버전을 선보이며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 POS는 쉽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판매 관리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사용 교육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토스 POS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설계로 간단한 사용 가이드만 참고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매장 점주는 매출 리포트를 통해 매장 매출, 상품별 판매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토스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화면상에 버튼을 한번 눌러 ‘대면 주문 모드’와 ‘키오스크 모드’를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다. 토스에 따르면 이같은 듀얼모드 기능은 전 세계 결제기기 시장에서도 사례가 없는 첫 시도다.

토스 프론트는 기존 신용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애플페이 결제까지 거의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고화질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 홍보 이미지를 노출시킬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Mac PC와 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토스 POS 공개와 함께 유료 기능인 키오스크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토스 POS와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를 함께 설치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적립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한 시범테스트 기간 동안 약 75% 수준의 적립율을 나타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모든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POS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 높은 결제 단말기와 혁신적인 판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 POS는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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