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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범죄도시 3’ 예매율은 87.4%, 예매 관객 수는 64만3000여 명에 달한다.
부처님오신날 연휴인 지난 27∼29일 3일 동안 열린 유료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48만2000여 명에 예매 관객 수를 더하면 100만 명을 훌쩍 넘는다.
‘범죄도시 3’이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 중 얼마나 성적을 낼지 관심을 모은다. ‘범죄도시’(2017)는 687만9000여 명, ‘범죄도시 2’(2022)는 1269만3000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천만 영화’로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특히 극장가에서는 1·2편이 잇달아 성공해 ‘범죄도시 3’이 흥행 부진에 빠진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죄도시 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동석 특유의 액션과 유머는 더욱 강도가 세졌다. 1편 윤계상, 2편 손석구에 이어 3편에서는 이준혁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악당으로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