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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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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구제역 발생 방역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계획’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6 09:56
군위군 구제역 방역 총력

▲군위군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공-군위군)

군위군은 4년여 만의 국내(충북 청주지역) 구제역 발생에 방역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해 방역조치에 나섰다.

지난 10일 최초 발생 이후 인근지역 5개 농장의 잇단 추가 확진 판정으로 10일 24시 기준 구제역 발생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으며, 우제류 농가와 가축에 대한 일시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군위군은 주간 운영 중이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및 임상검사 실시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방역 취약농가 및 축산농가 밀집지역의 추가방역을 실시 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군에서 보유한 축산 방제차량을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및 주민 모임장소 등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한 농가도 빠짐 없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빈틈 없는 소독이며 구제역 미 접종 및 소독 미실시로 인한 구제역 발생농가는 살처분 보상금 삭감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수의 등 가축과 직접 접촉하는 축산관련 종사자는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개인방역을 준수하고, 어느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단체와 행정이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청정군위를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r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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