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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 후 나오는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사진=AP/연합) |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실제 일어날 경우 세계 금융 중심지로서 미국의 위상이 약화하고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등 재앙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 증시에 패닉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의회 지도부가 이날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6%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은행권 불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 새 0.24%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며, 올해 들어서는 7.2% 상승한 상태다.
NYT는 상대적으로 증시가 잠잠한 데 대해 과거처럼 정치권에서 막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합의 불발 시 재앙적 결과가 있겠지만 이는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르면 다음 달 1일 디폴트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 미 정부의 보유현금이 바닥나는 ‘X-날짜(date)’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도 투자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금리 전략가 랄프 악셀은 증시 흐름에 대해 X-날짜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는 공통 견해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디폴트) 가능성이 작고 가격에 반영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폴 크리스토퍼는 "과거에는 언제나 해결했던 만큼 (해결에 베팅하는 게) 최선이지만, 아니라면 매우 불쾌한 충격이 될 것인 만큼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그러나 글로벌 증시를 제외한 다른 시장에서는 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X-날짜 부근 만기인 미 국채 매수를 꺼리고 있으며, 미 재무부는 지난 주에 4주간 자금을 빌리는 데 장기보다 훨씬 높은 6% 가까운 이자를 지급했다는 것이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급등했고, 국제 금값이 최근 2달 새 10% 넘게 오른 데에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증시 폭락이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 부채한도 합의 불발로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내린 바 있다. 그 여파로 2011년 8월 8일 하루 S&P500 지수가 6.66% 하락한 바 있다. 이는 2011년 7월 연고점 대비로는 16% 넘게 떨어진 것이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 스튜어트 카이저는 "사람들이 2011년 투자기록을 꺼내보며 2023년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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