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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 업계 최초 싱가포르거래소 트레이딩 멤버십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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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거래소(SGX). 사진=미래에셋증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쉽 가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은 28번째로 거래 회원이 된 것이다. 주요거래 회원사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 HSBC, 시티 등이 있다. 이번 SGX 멤버쉽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거래할 수 있다.

SGX는 2022년 12월말 기준 시가총액이 약 7000억달러에 달하며, 상장사는 705개이다. SGX는 뉴욕, 런던, 동경, 홍콩, 프랑크프루트 증권 거래소와 더불어 글로벌 증권거래소로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이번 SGX트레이딩 멤버쉽가입은 글로벌IB로서 업계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SGX 거래 회원으로 시장 조성, 인수, 자문 서비스 제공과 같은 활동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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