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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
이 책은 창의력 글쓰기 교육을 하는 826 VALENCIA가 10년 넘게 수집한 창의적인 질문을 모아 놓은 글쓰기 책이다. 멋지고, 재밌고, 생각을 유도하는 642가지 질문들로 학생의 창의력이 샘솟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글쓰기 놀이터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영감을 얻고, 스스로를 표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글쓰기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무조건 외우고, 익히는 공부법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 지금은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다. 어떻게 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까?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유명 학원에 다닌다고 해서 창의력이 커지지 않는다. 창의력은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엉뚱한 생각을 하는 아이가 창의력이 높다고 할 수도 없다. 창의력은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표현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창의력을 키우고, 표현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가 만약 채식하는 호랑이라면?’, ‘내 몸 절반이 동물로 변했다면’처럼 상상력과 감수성을 샘솟게 하는 질문들은 우뇌를 자극한다. ‘1849년의 금을 캐는 광부들에게 전자메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 보세요’, ‘모든 아이들이 단 것을 먹을 권리가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편지를 써 보세요’ 등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질문들은 좌뇌를 발달시킨다. 642가지 질문에 하나하나 답을 하다 보면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면서 창의력이 자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우주인이 되기도 하고, 곤충이나 칫솔이 되기도 하고, 초능력자가 되기도 한다. 화가가 돼 보기도 하고, 불가사리나 선인장과 대화를 할 때도 있다. 이렇게 뒤집어 생각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을 하면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상상력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한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그 생각은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642개의 질문에 답을 스스로 찾으면서 글이든, 그림이든 적다 보면 자신만의 표현력이 생긴다. 처음에는 한 단어, 한 문장이었던 글이 나중에는 한 페이지 가득 적고도 계속 쓰고 싶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저자 : 826 Valencia
발행처 : 넥서스주니어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