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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원클릭으로 50종목 일괄 매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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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지난달 28일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본 서비스가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발빠르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투자하는 전략 플랫폼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주식을 포함시키고, 국내외 소수점 매매 기능을 제공하는 등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넘어 각자가 펀드매니저 수준의 투자전략을 보다 빠르게 개인화된 방식으로 구현하고 싶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객들께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투자목표를 구현하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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