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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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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 아깝게…LG에너지솔루션·LG화학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7 17:52
코스피 소폭 상승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7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0.98p(0.44%) 오른 2495.8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p(0.02%) 내린 2484.31에 개장해 장중 2465.83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이후 상승 반전하면서 한때 2500선 회복(2499.01)에 다가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60억원, 외국인은 28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 삼성SDI 등 기업들 실적 발표에 따라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 발표에 장중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65%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재고 감소가 전망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여겨지면서 0.78% 오른 6만4600원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테슬라 실적 부진 등으로 급락세였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실적 호조에 반응해 강세를 보였다.

이에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53%), LG화학(1.93%), 삼성SDI(0.43%) 등 2차 전지 대형주 등 상승이 뚜렷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1.60%), 현대차(0.25%), 기아(1.05%)등도 올랐다.

약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뿐이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44%),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 제조업(0.90%)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1.35%),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 보험(-1.0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7p(2.38%) 오른 850.2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p(0.17%) 오른 831.89로 시작해 장중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9억원, 기관이 11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5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에코프로비엠(11.13%), 에코프로(18.36%), 엘앤에프(5.34%) 등 2차전지 종목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01%)와 HLB(2.94%)까지 5위권 내 종목이 모두 강세였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12%), 셀트리온제약(-0.24%), 펄어비스(-0.47%)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9723억원, 코스닥시장 10조 523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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