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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25일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교육현장 적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
포럼에는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관계자, 지역청 및 직속 기관 업무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는 △배선학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 (대화용 인공지능 챗봇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서석현 강원도교육연구원 교사 (초등 대화용 인공지능 수업 적용방안과 사례) △정인기 춘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 (대화용 인공지능 우려점 및 교육적용 방안) △권순영 육민관고등학교 교사(중등 대화용 인공지능 수업 적용방안과 사례) △박만일 강원도교육청 미래체육특수교육과 장학사 (강원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 담당)이 발제자로 참여했고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의 교육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배선학 교수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과거 검색에만 의존하던 시대와는 달리 인공지능은 미래사회 생존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교육 현장의 준비성을 주장하였다.
서석현 강원도교육연구원 교사는 "챗봇(chat GPT) 사용은 13세 미만 학생에게는 제한이 있으므로 초등학교에서 활용 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이를 전제로 한 발제가 주목을 끌었다.
권순영 육민관고등학교 교사는 중등 사회과 교과에 적용한 토론수업을 사례로 교사로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에 대해 발제해 공감을 얻었다.
강원정보교육지원단(초중등교사)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학교급별·과목별 수업 적용 사례를 동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수업 이외에도 학교 업무, 학교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도교육청 업무담당자는 포럼을 통해 2023년 강원도교육청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또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학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사업 추진의 중요성과 더불어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변화하는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초소양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정보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에 침투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기보다 올바르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