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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주가 랠리에 대해 ‘포모(FOMO) 증후군’에 따른 매수 및 회피를 경계해야 한다며 "적정 가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 시장의 에너지 공급망 탈중국 기조는 한국 2차전지 산업의 미래 실적 가시성을 크게 높이고 있어, 먼 시점의 실적을 주가에 반영할 수 있는 논거는 갖추고 있는 셈"이라며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60개월, 84개월 뒤까지 내다보는 것은 막대한 리스크 부담을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확인된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그러나 이미 에코프로의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에코프로는 연결 자회사들의 내부거래 조정 후 연결 미실현 이익 반영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자회사별 장기 이익 가치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 사업보고서 및 자회사 감사보고서를 통해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코프로는 위대한 기업이나 현 주가(11일 기준 76만9000원)는 그 위대함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45만4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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