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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11일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고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국내 발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신용등급이 높은 AA- 등급 이상,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듀레이션은 5.3년 수준으로 국내 전체 채권시장의 평균 듀레이션과 유사하다.
이 상품은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5896종목(작년 12월 31일 기준)을 바탕으로 구성된 KIS 종합 채권시장지수(AA-이상, 총수익)를 비교지수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의 만기 및 섹터 별 비중을 고려하여 유동성이 높은 종목을 위주로 구성하며, 초과수익 달성을 위해 종목 발굴하고 매매시점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액티브 전략을 수행한다. 투자위험등급은 낮은 위험 수준인 5등급, 평균 듀레이션은 5.3년이며 총 보수는 연 0.025%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한 증시 변동성에 대비해 안전자산으로써 투자 대안을 마련했다"며 "전통적인 국내 채권형 펀드 운용의 강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채권투자의 기회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