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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새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9 18:19
국무총리 주최 오찬 참석한 조태용 주 미국대사

▲조태용 주 미국대사가 2023년 재외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무총리 주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공관장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6시께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김성한 실장의 사의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한 실장이 오후 5시3분께 본인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힌 지 1시간 만에 사의수용을 공식화한 셈이다.

현직 주미대사인 조태용 안보실장 내정자는 일정 기간 인수인계 작업을 거친 뒤 ‘외교안보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조태용 내정자는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지난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 발탁됐다.

후임 주미대사 인선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선정해 미 백악관에 아그레망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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