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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이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물의를 일으켜 해임됐다.KIA 타이거즈 |
KIA는 29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손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정석 단장에 대해 해임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모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를 했다는 제보를 지난주에 받은 후 사실 관계 등을 파악했다. 하지만 사실 관계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 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사과문을 통해서는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개막을 앞두고 있는 KBO리그 전체에 누를 끼치게 돼 리그 모든 구성원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임직원 및 선수단의 준법 교육에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KIA 구단 등에 따르면 박동원 측은 최근 KIA 구단에 장정석 단장의 비위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KIA는 장정석 단장에게 해명을 요구했고, 장 단장은 농담성 발언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