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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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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7 23:54
한국마사회 본관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353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노사 공동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을 모아 지난 24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식량지원 등 긴급구호 및 지진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지난해 경북·강원 산불피해 구호 성금과 같은 해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국민들에게 마사회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사회는 어둡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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