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국내 밀리언셀러 ‘솔로 최초’ 기록 넘어 세계 장악

▲그룹 BTS 지민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24일 발매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당일 102만1532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차트 기준 K팝 솔로 가수가 발매 첫날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돌파한 사례는 현재까지 지민이 유일하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는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는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0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3월24일 자)에서 ‘라이크 크레이지(영어 버전)’는 공개 첫날 663만4838회로 2위, ‘셋 미 프리 파트2’는 8위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도 지민의 영향력이 나타났다. ‘페이스’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3월24일 자)에서 22만2120만 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1위,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3위, ‘페이스-오프’(Face-off) 4위 등 전곡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이미 1000만뷰를 넘어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