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모바일 주담대 출시…"최대 1.62%p 감면 특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24일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고 2000억원 한도로 우대금리(감면금리)를 최대 1.62%포인트 제공하는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은 주택을 구입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경남은행 모바일앱(App)을 이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경남은행은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출시 기념으로 BNK경남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하고 정부24 및 국세청에 공동인증서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0.2%포인트 추가 감면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기준 최저 금리는 연 3.52%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본인(배우자와 공동소유 포함)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근로소득자 또는 개인사업자다. 한도는 건별 최대 10억원까지다.

대상 주택은 KB부동산 시세가 제공되는 아파트다. 현재는 경남·울산·부산 소재 아파트만 해당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40년 이내로 5년 단위로 선택하면 된다.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대출금을 실행하고 원리금 납입일을 정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상품몰 대출 메뉴에서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해 들어간 뒤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늘 가까이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